참치마요 주먹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네요.

 

방학기간이면 끼니때마다 아이들 반찬과 메뉴로 고민을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바쁜 평일 아침이나 반찬 재료가 떨어졌을때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중에 하나가 주먹밥인데요. 

오늘은 참치와 마요네즈의 고소한 조합인 참치마요 주먹밥 만들기를 해볼께요.

 

 

참고로 주먹밥 만들기는 재료들만 조금씩 차이날뿐 만드는 방식은 비슷해요~

 

아래 링크를 눌러보면 멸치주먹밥 만들기에 대한 글이 포스팅되어 있어요

 

멸치주먹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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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 주먹밥 재료

 

밥 2인분

참치 캔1개(100g)

다진 단무지 2스푼

마요네즈 3스푼

참기름 1스푼

김자반(혹은 김가루,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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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은 큰 그릇으로 사용했어요.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공기밥 2개 정도 분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단무지의 새콤하고 짠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단무지를 물에 잠시 담가 놓았어요. 단무지를 다질꺼라서 김밥 단무지나 슬라이스 단무지나 상관없어요.

 

 

 

짠맛이 빠지는 동안 참치캔을 따서 채에 부어 참치기름을 빼줍니다. 숟가락이나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단무지도 먹기 좋은 크기로 다져줍니다. 슬라이스 단무지 6개 분량입니다. 숟가락으로 해보니 가득담아 3스푼 분량 나옵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기름을 뺀 참치에 주먹밥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다진 단무지 2스푼, 마요네즈 3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계량 스푼은 어른 숟가락 기준입니다.

 

 

 

볼에 밥을 넣고 버무린 참치와 자반김을 넣고 다시 재료들을 섞어줍니다.

 

전 가루김 대신 자반김을 넣었어요. 자반김엔 볶은 참깨가 들어있어서 따로 통깨를 넣지 않아도 되거든요.

 

처음에는 밥양을 2인분으로 했는데 밥이 약간 모자란듯 하여 1인분 더 추가했어요.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이들이 재료 섞어주는것은 할 수 있다고 위생장갑을 끼고 달려오네요.

 

 

역시 아들은 요리엔 별로 재미가 없는지 처음 조금 조물조물 거리다 가버리네요. 딸아이는 혼자서 끝가지 버무려주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고 있네요.

 

"엄마~ 왜 이렇게 맛있어?"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맛있지~"

 

각각의 재료들을 그냥 먹어도 맛있는 재료들인데 같이 먹어도 당연히 맛이 없을 수 가 없죠?ㅎ

 

 

 

지금까지 참치와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담백한 주먹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