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급 라면이 먹고 싶어서 평소처럼 끓인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백종원의 90초 볶음라면이 생각나서 한번 따라 만들어 먹어 봤어요.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시간이 짜파게티 끓이듯이 휘적휘적 하니 맛있는 볶음면이 완성이 되네요.
배 고플때 최대한 빠르게 먹을려고 계란만 준비 했어요. 취향에 따라 각종 재료들을 첨가하셔도 맛있을것 같네요.
집에 있는 아무 라면으로 해도 상관이 없어요. 계란은 1개만 사용하셔도 되고 알이 작으면 2개 사용하셔도 됩니다.
라면과 계란이 준비 되셨다면 바로 시작해 볼께요.
한쪽은 라면 끓일 냄비, 한쪽은 면을 볶을 후라이팬을 준비해주시면 편합니다.
라면 건더기스프와 분말 스프는 따라 빼놓고 라면 사리만 냄비에 삶아주세요. 라면 사리만 어느 정도 익힐거라서 물의 양은 눈대중으로 대충 맞추시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사리만 넣고, 후라이팬에는 식용유 3큰술 둘러주세요.
계란을 2개 넣어보니 기름양이 모자라더라구요. 2개 넣으실꺼면 식용유를 3큰술 이상 둘러주세요.
면이 빨리 익으면 퍼지기 때문에 중불에서 너무 익지 않게 불조절해주세요.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스크램블 에그 하듯이 잘게 잘게 부숴줍니다.
라면의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를 투하해주세요.
계란 1개는 분말스프 반만 넣어주시고, 계란 2개는 2/3만 넣어주세요. 스프를 다 넣으면 짤 수도 있어요.
싱거우면 나중에 조금씩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라면 끓인 면수를 조금씩 추가해주시면 스프가 뭉치지 않고 잘 섞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덜 익은 면을 후라이팬에 넣어서 짜파게티 조리하듯이 휘적~ 휘적~ 섞어주세요.
면이 뻑뻑하다 싶으면 면수를 추가해주면서 볶아주세요.
계란이 들어가니 라면 스프의 짠맛을 중화시켜 주고 계란도 적절한 간이 베겨서 계란과 면의 조합이 좋네요.
취향에 따라서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겠지만, 간단하고 빠르게 먹기엔 그만인것 같아요.
어때유~ 간단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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