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 찌개나 국을 끓이기엔 귀찮은 날이 있잖아요. 그럴때 쉽고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김치 콩나물 라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해장으로도 제격인것 같아요.
특히 콩나물에는 각종 비타민과 함께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 아르기닌, 메티오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속풀이하는데 그만이죠.
콩나물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있어서 콩나물 뿌리를 살려서 세척해주는게 좋아요.
오늘은 얼큰하고 속풀이로 제격인 맛있는 김치 콩나물 라면을 끓여볼께요.
김치 콩나물 라면 재료
얼큰한 라면 한봉지
콩나물 1줌 이상
김치 반공기
다진 마늘, 파
그릇에 김치를 넣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김치 국물을 좋아하면 김치 국물도 조금 넣어줘도 됩니다.
김치를 도마에 올려두고 자르게 되면 도마에 김치 국물 자국이 베겨서 씻기가 힘든데 그릇에 넣고 가위로 자르면 편하기도 하고 김치국물 자국 걱정이 없어요.
김치를 볶아서 라면을 끓일겁니다. 김치 볶을땐 후라이팬 대신 냄비를 사용해주세요. 냄비에 김치를 볶고 바로 물을 부어서 라면을 끓일겁니다.
식용유를 김치가 볶일 정도의 양을 냄비에 두르고 김치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마늘을 면 끓일때 넣게되면 국물에서 마늘향이 많이 나는데, 처음부터 마늘을 볶아서 라면을 끓이게 되면 마늘향이 안나는 개운한 국물이 됩니다.
열심히 볶다보면 마늘향이 올라오는데 설탕을 1t(작은 티스푼) 넣어 김치의 신맛을 잡아줍니다.
기름에 볶은 김치가 라면 국물의 깊은맛을 내어주기에 그냥 김치를 넣는것 보다 김치를 볶아서 넣는걸 좋아합니다.
물의 양은 라면 봉지에 표기된 양보다 살짝 작게 부어 먹는 걸 좋아해서 물을 500ml 넣어주었어요.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도 같이 넣어주고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대파를 넣고 마지막에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콩나물을 맨 나중에 넣었어요.
콩나물과 면을 뒤적뒤적~
라면의 생명은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이죠ㅎ
라면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공기와 접촉을 시켜서 탱글탱글한 면이 되게끔 해줍니다.
좀 더 얼큰한 국물을 위해 고추가루 1티스푼 넣어주구요.
보글보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라면입니다.
개운한 얼큰함이 살아있는 김치 콩나물 라면이네요.
라면도 맛있지만 면을 다먹고 국물에 밥 말아 먹어도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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