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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해물 볶음우동 만들기 - 야끼우동 레시피

by aqua_ 2023. 1. 15.

면요리를 좋아하다 보니 뜨끈한 국물 요리도 즐겨 먹지만, 한번씩 매콤한 볶음우동이 먹고 싶을때 즐겨 먹는 메뉴가 해물 볶음우동입니다.

 

특히나 볶음 우동은 냉장고에 야채들이 가득 쌓일때쯤 냉장고 털기로 종종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냉동 흰다리 새우와 아삭한 식감이 좋은 양배추 위주로 새우 볶음 우동을 만들어 먹었어요.

 

소스외에 들어가는 야채나 해산물은 냉장고 속에 있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재료

냉동 흰다리 새우(냉장고에 있는 각종 해산물로 대신해도 됩니다)

대파 한줌

양배추(밥 한공기 분량)

양파 1/4, 다진마늘 1T

각종 버섯이나 야채


새우가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들어 있는 해산물로 대신하면 됩니다. 전 새우가 먹고 싶어 새우로 했는데요.

 

흰다리 새우 중간 사이즈로 10미 해동 후 허브맛 솔트 팍~팍~ 뿌려서 밑간을 해둡니다.

새우에 간이 베길 동안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기본 베이스가 간장, 굴소스, 설탕이다 보니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ㅎ

 

계량은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1T = 1 밥숟가락

 

진간장 3T, 맛술 1T

 

설탕 1T, 후추 0.5T

 

굴소스 1T, 고추가루 1T(선택, 매운거 안좋아하시면 빼도 됩니다)

소스를 만들어 놓고 우동면을 미리 끓여 놓습니다.

 

우동면은 생면사리 우동면으로 사용했어요. 끓는물에 2분만 끓여서 채에 받쳐 물기를 빼 놓습니다.

야채보다 새우를 먼저 볶을건데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4T 정도 넉넉히 둘러주세요. 전 매콤한 볶음우동이 먹고 싶어서 고추기름을 택했어요. 

밑간 된 새우와 다진 마늘 1T~2T 를 넣고 새우가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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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데요. 새우가 익으면 새우만 건져 내고 새우를 볶은 기름에 채 썰어 놓은 대파를 볶아주세요.

이제 야채를 넣고 볶아주면 됩니다. 버섯이나 야채를 취향껏 넣고 볶아주세요. 

 

전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양배추를 듬뿍 넣어서 볶아줬어요. 야채를 넣고 살짝 숨이 죽어 갈때 새우와 끓여 놓은 면과 소스를 같이 넣어줍니다.

 

청경채는 맨 나중에 마무리 할때 넣어주세요. 미리 넣었더니 청경채 숨이 다 죽어 버렸어요.

 

소스가 골고루 스며들때까지 뒤적 뒤적이면서 볶아주면 완성됩니다.

 

고추기름과 고추가루가 들어간 소스로 만들어서인지 은근하게 매콤한 맛이 나는 볶음 우동이네요.

 

청경채가 숨이 죽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새우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아삭 아삭한 양배추는 꼭~ 넣어주세요. 볶음 우동면의 식감이 확 살아납니다.

지금까지 야채가 많을때 냉장고 털어먹기로 딱 좋은 해물 볶음우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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