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반찬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

매주 반찬 고민을 할 때마다 메추리알 장조림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청양고추나 꽈리고추를 넣어서 같이 조리게 되면 매콤하니 어른들도 좋아하는 반찬이 되죠.

 

오늘은 사태육을 이용해서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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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사태육 300g

깐메추리알 270g

진간장 100ml

설탕 1T

액젓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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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육은 300g 입니다.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줬더니 핏물과 기름이 빠지네요.

아이들이 먹을꺼라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압력밥솥에 고기를 넣고 물은 고기가 잠길 정도로만 부어주고 마늘 한줌, 대파 두동강을 내서 압력솥으로 쪄줍니다.

소고기라 잡내가 나지 않기에 향신료를 따로 넣지는 않았어요.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방울 추가 돌때까지 끓이다가 방울 추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 30분정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고기양에 따라서 시간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불을 완전히 끄고 압력솥에 김이 다 빠질때까지 뜸을 들입니다.

 

김이 다 빠지고 뚜껑을 열어보니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소고기라 잡내가 안나서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잘게 잘게 잘라주세요.

 

사태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이용해주세요. 뜰채로 야채만 건져내세요.

무우는 깍두썰기로 공기밥 한그릇 분량으로 준비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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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를 삶은 육수 500ml에 진간장 100ml를 부어줍니다. 계량컵이 없으면 종이컵에 믹스 커피 마실때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탕 1T, 액젓 1T(까니리, 참치, 꽃게 액젓 등 집에 있는 액젓 넣어시면 됩니다)

나중에 물엿을 넣을꺼라서 설탕 1T만 넣어줬어요.

잘게 찢으놓은 사태고기와 메추리알, 깍두썰기한 무우를 넣고 조리기 강불에서 조리기 시작하면 됩니다.

10분정도 지나고 무우가 완전히 익었을때 물엿으로 한스푼으로 윤기나게 코팅을 해줍니다.

물엿을 넣기 위해 설탕을 반만 넣었어요. 

아이들이 먹을꺼라 꽈리고추가 빠졌지만 꽈리고추를 넣고 싶다면 불을 끄기 3~4분전에 넣으시면 됩니다.

밥위에 하나씩 올려 먹다보면 밥한공기 먹는데 순삭이에요~ 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서 자주 만들게 될것 같은 메추리알 장조림이네요. 

남은 장조림 국물에 밥을 스삭스삭 비벼 먹어도 꿀맛이네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