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집 약단밤 에어프라이어

햇밤의 계절인 가을이 오면서 간식으로 제격인 칼집 약단밤을 주문했어요.

약단밤은 중국에서만 재배되며 국내산 밤보다는 알이 좀 작아요. 

꼭 가을만 되면 군밤이 생각이 나서 주문을 하게 되네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보통 1망에 1kg으로 배송됩니다.

밤에 칼집이 다 있어서 세척 후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5분정도 구워주면 군밤이 되니 정말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가 없더라도 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중불로 10~15분 정도 구워주면 맛있는 군밤이 됩니다. 

 

밤에 칼집이 다 나 있고 세척 되었다고 하지만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줬어요.

 

 

1kg이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먹을 만큼만 에어플라이어로 돌리고 나머지는 망에 넣은채 냉장실에 보관해 주면 됩니다.

혼자 먹을꺼라서 양을 작게 했어요. 180도에 15분 돌려주면 끝입니다. 완전 쉽죠?

 

약단밤의 양에 따라서 15분 내외로 에어프라이어 시간을 조절해 주면 됩니다.

 

밤이 다 구워지면 껍질이 까먹기 좋게 벌어져 있어요. 껍질 까기 번거로워서 잘 안 먹게 되던 밤을 이렇게 살짝 힘만 줘도 껍질이 까지니 계속계속 손이 가네요. 

밤이 잘 까지니 하나씩 톡~톡~ 까먹는 손맛도 좋고 뜨거울때 후~후~ 불어 먹는 맛이 더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