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석화 사러 갔다가 가리비도 맛있어 보이길래 홍가리비도 1kg 같이 사왔네요.
가리비를 보면 추운 겨울 태종대에서 구워먹던 조개구이가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오늘은 가리비를 찜 대신 오븐을 이용한 맛있는 가리비 버터구이를 만들어 볼려고해요
먼저 솔로 가리비 껍질 틈새를 결대로 솔로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생각보다 틈새에 뻘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어요.
세척된 가리비는 소금을 탄 물에 검은 봉지를 덮고 한시간 정도 해감 시켜줬어요.
냄비에 물을 붓고 삼발이 찜기를 펼쳐놓고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가리비를 찜기에 가지런히 놓고 비린내를 잡아줄 맛술을 2~3번 둘러주세요
대략 7분정도 쪄준 가리비들이에요. 잘 익었는지 입을 딱~ 벌리고 있네요.
이 상태에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오븐에서 구워줄건데요.
잘 익은 가리비는 살짝만 껍질은 벌려도 껍질이 쉽게 떨어져요. 오븐팬에 가지런히 놓았더니 대략 20개 정도 놓아지네요.
채소는 취향껏 올려주시면되요. 저는 다진 양파와 매콤한 땡초를 가리비 위에 올려줬어요.
버터를 엄지손톱 크기로 깍두썰기하여 다진 양파와 땡초위에 올렸는데 양파랑 땡초가 살짝 모자라네요ㅎ
그래서 버터와 치즈만 올렸어요.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솔솔 뿌려주면..
짜잔~ 완성이 됩니다. 굽기도 전에 벌써 먹음직스러워요.
180도에 예열된 오븐에서 10분만 구워주면 맛있는 가리비 버터구이가 완성됩니다.
버터에 모짜렐라치즈까지.. 냄새부터 반칙이에요ㅎ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되고 홍가리비는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가네요.
정말 조개구이집에서 먹던 그 맛이네요. 역시 술이 빠질수가 없죠ㅎ
추운 겨울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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