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고급스러운 브런치 또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로도 좋은 감바스 알 아히요를 소개해드릴께요.
감바스(새우) 알 하이요(마늘소스)는 스페인 음식으로 올리브 오일에 새우와 마늘, 페페론치노(매운고추)를 넣고 올리브오일을 끓이듯 만드는 요리에요.
재료
새우(생새우, 칵테일, 냉장, 냉동 아무새우나 상관없어요)
통마늘 10개 이상
페페론치노 5~6개 (약간 매콤함)
올리브유 반컵이상
부재료(생략가능)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등 각종 야채
전 손질되어 있는 냉동 흰다리 새우살을 사용했어요. 한봉지(300g) 다 사용했는데 2~3명 정도 먹기 충분한 양이었어요.
찬물에서 해동 하는동안 마늘 손질을 해주세요.
마늘의 밑부분 꼭지를 자르고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해서 편마늘로 만들어 주세요.
해동이 다 되면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넣게 되면 기름이 튀게되니 꼭 물기를 제거해주셔야되요.
새우꼬리를 제껴 보면 아래 사진처럼 뽀족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걸 가위로 잘라 줘야되요. 물주머니라서 제거 안하고 기름에 넣게 되면 기름이 튈 수도 있어요.
이제 밑간을 해줄 차례인데요. 시간이 없으면 밑간을 생략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밑간을 하는게 간이 베겨 더 맛있겠죠.
전 허브솔트를 뿌려줬어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팬에 둘러주세요. 재료들이 담길 정도로 넉넉히 부어주세요.
슬라이스한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중약불로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뒤적어주세요
전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을 20개 정도 넣었어요. 페페론치노는 통으로 3개 넣고 2개는 손으로 잘게 잘게 부수어 줬어요.
마늘이 노릇노릇 익어 갈때 새우를 넣고 2분 정도 마늘향과 매콤함이 스며들게 잘 섞어가며 익혀주세요.
새우가 익어갈때쯤 부재료(방울토마토, 브로콜리)를 넣고 오일과 잘 버무려주세요.
브로콜리는 미리 데친 후에 방울토마토와 같이 넣어줬어요.
이제 소금으로 전체적으로 간을 해주세요. 전 허브솔트를 골고루 뿌려주었어요. 허브솔트가 없으면 그냥 소금으로 전체적으로 솔솔~ 뿌려주세요.
방울토마토가 살짝 익어갈때 불을 끄면 맛있는 감바스가 완성이에요.
바삭한 바케트나 마늘빵에 감바스를 한스푼 올려서 먹으면 사라졌던 입맛도 되돌아 오게하는 풍미가득한 근사한 감바스 알 하이요 완성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와인을 곁들이면서 분위기 내고 싶은날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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