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면으로 시원한 여름 보내기

여름이 다가오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각종 비빔라면을 많이 만들어 먹게되죠.

백종원 대표가 맛남의 광장 해남편에서 김으로 김라면을 만들었죠. 더운 날씨에 입맛도 별로 없고 해서 맛남의 광장에 나왔던 김라면을 만들어 먹어봤어요.

라면은 일반 라면도 상관이 없지만 스프맛이 약한걸로 해야된데요. 그래서 전 진라면 순한맛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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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면 재료

 

김 5장

 

물 1컵(180ml)

 

진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큰술(생략가능)

 

들기름 3큰술 이상, 대파 1/3컵, 청양고추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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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재료에요. 김은 조미김보다는 일반김으로 사용하는걸 추천드려요.

 

 

냉라면이다보니 스프를 끓인 다음 식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냄비에 스프부터 먼저 끓여주세요.

 

냄비에 건더기 스프, 라면스프, 진간장(1큰술), 설탕(1큰술), 물한컵(180ml)을 넣고 끓여주세요.

 

 

제가 사용하는 국자에 물을 한가득 담아보니 60ml정도 나오더라구요. 물을 3국자 넣고 끓여주었어요.

 

김이 모락모락 날때까지 끓인 후 찬물에 담궈서 식혀주세요.

 

 

이제 넓은 후라이팬에 김을 앞뒤로 푸릇푸릇하게 구워줄 차례에요.

 

팬에 어느정도까지 온도가 올라오면 앞뒤로 살짝살짝 구워도 푸릇푸릇한 색상이 나와요.

 

 

바삭하게 구운김을 위생봉투에 넣고 잘게 부수어주세요.

 

 

이제 라면을 삶을텐데요. 진라면은 끓는물에 4분이라고 되어 있네요. 라면봉지에 적혀있는 시간보다 조금 더 끓여주세요.

 

전 5분 끓여주고 바로 찬물에 면을 헹궈주고 물기를 빼줬어요.

 

 

 

찬물샤워를 하고나니 면이 탱글탱글합니다ㅎ

 

 

그릇에 면을 담은 후 들기름 3~4큰술을 넣어주고 김가루를 수북하게 올려주세요.

 

그 위에 깨소금을 뿌려주고 고명으로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려준 다음 비벼주시면되요.

 

스프 넣기 전에 들기름을 넣고 먹어보니 "이게 뭐야? 라고 했어요ㅎ 그냥 다 아는 들기름에 김맛만 나더라구요.

 

뭔가 만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제 식혀놓은 스프를 두국자 넣고 남은 김을 다 넣고 새로 비볐어요.

 

 

역시나 라면엔 스프죠ㅎ 스프가 들어가야 "음~~" 소리가 나네요. 짭짤하면서 들기름향이 입안이 퍼지면서 끝맛은 김맛도 나네요. 

 

청양고추만 뺀다면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네요. 다음엔 고추를 빼고 해줘야겠어요.

 

대파는 흰부분을 사용했는데요. 대파의 아삭함이 면과 잘 어울려져서 대파는 흰부분을 넣어드시면 맛있어요.

 

라면은 1인분이고 끓인 스프는 2인분이에요. 2명이서 먹을려면 라면사리를 1개 더 추가해서 끓여야되요.

 

 

김5장이 많은것 같았는데 비벼놓고 보니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되는것 같아요. 면을 2개 넣고 끓여드실분은 김도 조금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색다른 비빔라면이 먹고 싶다면 만들어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