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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레드비 입양 - 온도맞댐과 물맞댐

by aqua_ 2020. 3. 18.

안녕하세요~ 아쿠아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새로운 레드비들이 입양되어 오는 날이에요.

한동안 선별 안하고 혈섞음없는 상태로 유지하니 갑도 약해지고 패턴이 고정이 안되어서 모처럼 물생활 카페를 통해서 분양을 받았어요.

레드비에도 엘레강스, 명가, k14등 여러 혈들이 있지만 혈섞음용으로 입양하는거라 여러 혈들이 섞인 레드비를 분양받았어요.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어 왔네요.



새우를 분양 받아볼때 경험상 4일이 지난 상태에서 받은적이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철이라 사착되었다고 생각하고 열어봤는데 놀랍게도 한마리도 사착없이 도착한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도 뽁뽁이로 완전 포장되어서 무사히 잘 도착했네요.



아이스박스에 담겨서 오다 보니 스트레스로 발색이 빠져있습니다.

발색은 어항에 넣고 시간이 지나면 원래 발색으로 돌아옵니다.

보통 온도맞댐이나 물맞댐 하는 방법은 봉투 그대로 기존 어항에 띄워놓는 방법이 있어요.



전 새우들을 환수통에 풀어 놓고 반나절 이상 실내 온도랑 같아질때까지 기다립니다. 방이 항상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기존 어항 수온도 실내 온도랑 거의 비슷하거든요. 어항에 띄워놓는 방법보다는 시간이 엄청 걸리지만 혹시나 생물봉투에 묻어 있을지 모르는 오염원을 방지하기 위해 환수통에 풀어놓는 방법을 사용해요.

물맞댐은 보통 에어호스에 공기조절밸브를 달고 수압차를 이용해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사용해요.

물맞댐 사진을 못찍네요. 이렇게 온도맞댐과 물맞댐이 끝나면 어항에 투입시켜주세요.

여기서 중요한점이 절대 입양받았을때 왔던 물을 기존 어항물에 부어주지 마세요.

 

 

물맞댐을 하는 이유가 입양되기전에 살던 어항의 환경과 새로 들어갈 어항의 환경(수질)이 달라서 바로 투입하게되면 생물들이 놀라게 됩니다(엄청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움직임 없이 멍 때리는 경우)
잘 버티면 상관이 없지만 잘못하면 쇼크사가 올 수 있어요. 그러기에 물맞댐 과정이 중요합니다.

 

물맞댐이 끝나면 뜰채로 새우들만 떠서 어항에 넣어주세요


택배로 새우를 분양할때 생물봉투안에 새우들이 붙잡고 있도록 모스나 그물망을 넣어주는데요.
생물봉투안에 새우만 있는거 아니에요. 모스나 그물망에 붙어서 각종 이름 모르는 생물들이 딸려오는 경우가 있어요.



환수통에 풀어놓고 보니 모스에서 떨어져 나온 벌레들이 보이네요.



이렇게 뜰채로 새우들만 건져서 바가지에 넣은 후 다시 검역 후 어항에 넣어줍니다.



어항에 넣자마자 펀치질하면서 활발하게 돌아다니네요. 발색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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