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쿠아입니다. 아침부터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주말 아침이네요.
주말엔 새우들에게 특식으로 시금치나 애호박을 넣어주는데요.
열대어나 관상용 새우에게 시금치나 애호박을 먹이로 급여하면 발색이 좋아집니다. 사료보다 야채는 물깨짐만 주의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먹이죠.
애호박을 넣자마자 냄새를 맡고 슬금슬금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관리 안해도 폭번중이라 조금씩 분양보내면서 유지만 하고 있는 레드비항인데요. 모처럼 사진을 찍고 있는데 특이한 녀석 한마리가 포착이 되었네요.
원래 레드비는 하얀몸에 빨간 줄무늬가 패턴이 매력적이죠. 폭번은 잘해도 갑이 얇아서 갑 좋은 애들을 입양해서 선별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건 분명 킹콩인데요!!
킹콩 한마리가 유유히 돌아다닙니다. 예전에 레드킹콩에 빠져서 킹콩을 키워본 적이 있는데요.
이 레드비항은 1년 넘게 다른종 교잡없이 유지되고 있는 어항이라 킹콩이 태어난게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만 하네요.
앞세대에 킹콩의 유전적 인자를 가진 녀석이 세대를 거치면서 나온것 같아요.
레드비 선별 작업을 위해서는 킹콩을 다른 어항으로 옮겨야되겠어요.
정말 바글바글 모여 엄청나게 먹어치웁니다. 이런 모습보고 있으면 정말 물멍하게 되요~
잠시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거의 다 먹어가네요.
즐거운 물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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