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로 아삭한 나가사끼 짬뽕 라면 끓이기

 안녕하세요~ 주말에 집에 있을때 메뉴 걱정없고 저녁에 출출할때 따뜻한 국물과 함께 손쉽게 먹을 수 있는게 라면인것 같아요.

 

라면중에서도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을때 나가사끼 짬뽕 라면을 끓여먹는데요. 전 라면 먹을때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나물과 면을 같이 먹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은 숙주를 이용해서 아삭아삭한 나가사끼 짬뽕 라면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728x90

짬뽕라면이다 보니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해산물이 없어서 냉장고에 있는 숙주와 양파, 땡초만 넣고 끓였어요

 

먼저 숙주나물은 깨끗하게 물에 씻은 후 체에 받쳐 물을 빼주세요.

 

 

숙주양은 한손 크게 잡은 양이에요. 그램으로 따지면 100g~150g 사이가 될듯해요. 혼자 먹기 좋은양은 150g 정도 되는것 같아요.

 

 

냄비에 오일을 살짝 두른 후 슬라이스 해둔 양파 반개를 강불에서 볶아줍니다.

 

 

 

짬뽕의 불맛을 내주기 위해 양파가 살짝 타기 시작하면 물 500ml를 붓고 건더기 스프를 같이 넣고끓여줍니다. 

 

 

 

물에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게 되면 물이 빨리 끓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분말 스프와 면을 넣어주세요.

 

면이 끓어 올를때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주면 꼬들꼬들한 면이 됩니다.

 

 

 

여기서 숙주 넣는 순서가 중요해요. 숙주를 넣기 넣기 전에 백종원의 팁이 있어요.

 

라면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젓갈(아무젓갈이나 상관없어요) 한스푼을 넣어주세요.

 

 

 

젓갈 한스푼을 넣고 가스불을 끄고 숙주를 넣었어요.

 

 

 

전 아삭아삭한 숙주의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면이 거의 익어 갈때쯤 가스불을 끄고 숙주를 넣고 젓가락으로 숙주를 면과 살짝 섞어줍니다.

 

 

 

그래야 그릇에 담고 먹을때쯤 숨이 살짝 죽어서 아삭한 식감이 있거든요.

 

면과 같이 넣고 끓이게 되면 숨이 다 죽어버려서 아삭한 식감이 없어져요.

 

청양고추를 쏭쏭 썰어서 올려주면 얼큰하고 칼칼한 나가사끼 짬뽕 라면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