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링고 의자 커버 교체하기

시디즈 링고 의자는 초등학생 의자로 유명하죠. 다른 의자들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서 의자도 손잡이와 시트 간격을 단계적으로 조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3년전에 초등학교 입학할때부터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네요.

 

둘째도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의자는 첫째가 사용했던 링고 의자를 사줄려고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당근에 깨끗한 링고 의자가 올라와 있길래 착한 가격에 살 수 있었네요.

 

몇년간 사용했던 의자라 좌판 인조가죽에 갈라짐과 때가 많이 껴 있지만 좌판을 제외한 전체적인 상태는 아주 양호하네요.

 

좌판만 교체해주면 몇년은 거뜬히 버틸것 같아요.

 

링고의자 커버 교체는 천으로 된 패브릭 커버를 덧씌우는 방식과 등판과 좌판을 통으로 교체하는 방식이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기념으로 등판과 좌판을 통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등판과 좌판을 주문했네요.

 

좌판 교체는 의자를 뒤집어서 육각렌치로 볼트 5군데만 풀어주면 좌판이 분리가 됩니다.

 

육각렌치는 좌판을 구입할때 같이 동봉되어 있었어요. 육각렌치로 볼트를 풀고 의자에서 좌판을 빼면 손쉽게 분리가 되요

 

새 좌판을 의자 볼트 구멍에 맞추고 육각렌치로 쪼아주면 좌판 교체는 끝이에요~

등판 커버 빼는 방식은 조금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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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등판 끝부분을 잡고 힘으로 위로 올려줍니다. 살살 올려주면 안 올라가요.

 

등판이 의자와 분리가 되면 다시 등판을 아래로 밀어주면 의자와 등판이 분리가 됩니다.

조립은 역순으로 등판 밑에 의자나사와 커버 구멍을 맞춘 후 위로 올리고, 상단 의자 나사에 등판 커버 홀에 맞춘 후 아래로 밀어 내리면 의자와 결합이 되요.

 

인터넷으로 등판과 좌판을 47,000원에 구매했는데요. 교체비용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새로 사는거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게 새의자로 변신을 하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내돈내산으로 시디즈 링고의자 등판과 좌판을 교체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