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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다이소 새싹 재배통으로 새싹키우기

by aqua_ 2023. 2. 14.

수경재배기인 틔운 미니로 상추, 청경채, 백일홍, 메리골드 등 이런 저런 식물들을 키우다 보니 다이소에서 발견한 새싹용 화분이 있어서 호기심에 구매해봤어요.

 

상품명이 재배가 쉬운 새싹용 화분이라고 되어 있고, 가격은 1,000원입니다.

 

화분은 씨앗을 뿌리는 씨앗포트와 물을 담을 수 있는 물받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씨앗포트는 촘촘한 그물망으로 되어 있어요.

물받이에 물을 가득 붓고 포트를 얹어주고 씨앗에 물을 골고루 뿌리고 싹이 틀때가지 기다리면 됩니다.

화분과 같이 구매한 잎채소인 새싹비타민채입니다. 씨앗포트위에 씨앗을 솔~솔~ 뿌려봅니다.

헐~ 생각보다 씨앗이 너무 많이 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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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포트 구멍보다 작은 씨앗들은 그물망 밑으로 다 빠져버리네요.

3일째부터 노란 떡잎이 짠~ 하고 고개를 빼꼼히 내밀기 시작합니다. 떡잎이 콩나물 같이 생겼네요.

4일째부터는 여기저기서 떡잎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네요.

씨앗 뿌린지 7일째. 노란 떡잎들이 초록초록 해지고 발아가 늦은 씨앗들이 계속 노란 떡잎을 보여주고 있네요.

 

10일째부터는 확실히 성장이 빠릅니다.  성장이 빠를수록 뿌리도 많이 뻗어가네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 물받이통의 물을 갈아주고 있지만 뿌리가 많아질수록 물이 계속 탁해지며 물비린내가 살짝 나더라구요. 

하루에 두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20일째 되는날~

드디어 수확을 해서 먹기 좋게 자랐습니다. 초록초록한 새싹들이 빼곡하게 자라나 있습니다.

뿌리는 자르고 잘 씻은 다음 새싹 비빔밥 만들어 먹었어요. 

물만 갈아주면서 20일만에 수확해 먹을 수 있는 새싹 채소라서 집에서도 손쉽게 기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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