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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으깬 감자 샐러드 만들기

by aqua_ 2020. 4.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완연한 봄날씨 같네요. 이런 봄날씨에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네요.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 깜짝할 사이 돌아오는 식사 시간이 걱정이 되죠.

 

밥차리고 돌아서고 나면 밥차릴 시간이 되는것 같네요. 오늘은 감자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으깬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볼께요.

 

지난해에 강원도에서는 감자가 아주 풍년이었다죠. 감자 풍년에 수확량도 많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및 단체 급식이 중단되면서 감자 판매에 아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합니다.

 

얼마전 기사에서는 땀흘려 수확한 감자를 그냥 공짜로 주워가라고 했다고 하네요. 조금씩이나마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감자 소비를 해줘야겠어요.

 


으깬 감자샐러드 재료(3인분 기준)

 

주먹만한 감자 2개

삶은 계란 2개

양파 반개

피클 한줌

마요네즈, 설탕, 레몬즙(없어도 무방)

 


껍질을 벗긴 감자를 알맞은 크기로 등분해서 냄비에 넣고 삶아주세요.

 

삶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칼로 잘게 등분해주면 빨리 삶아집니다.

 

감자가 삶아질 동안 계란도 같이 삶아주세요.

 

계란 껍질이 안깨지고 벗겨지는 팁은 앞전에 포스팅한 밥도둑 계란장 만들기에 포스팅 되어 있어요^^

 

https://aqua-fish.tistory.com/92

 

밥도둑 계란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벚꽃이 꽃눈이 되어 봄바람에 흩날리며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네요. 코로나로 외식도 자제하게 되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시간이 늘어나네요. 얼마전 편스토랑에 나온 이정현의 계란장 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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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물에 계란을 넣고 12분~13분 삶으면 완숙계란이 됩니다.

 

감자와 계란이 삶아지는 동안 양파 반개와 피클을 잘게 다져주세요.

 

 

계란이 삶아진 후 찬물에 넣고 감자가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봐주세요. 젓가락이 감자에 쉽게 찔러지면 다 삶아진거에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감자를 포슬포슬하게 으깨주세요.

 

 

으깬 감자가 식기전에 다진 양파를 감자와 버무려주세요. 그러면 양파의 매운맛도 빠집니다.

 

 

삶은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다져줬어요. 노른자를 채망을 이용해서 가루처럼 뿌려주면 감자샐러드 비주얼이 살아나지만 오늘은 시간도 없고해서 같이 다져줬네요ㅎ 

피클도 같이 넣어주세요.

 

 

마요네즈를 7큰술 넣어줬어요. 마요네즈와 설탕은 개인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시면 됩니다.

 

 

후추를 톡톡 흩뿌려주고 설탕은 버무리면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거나 새콤한 맛을 원하면 레몬즙을 1T 넣어주세요. 

 

 

이제 잘 버무려주면 완성이에요.

 

으깬 감자 샐러드는 모닝빵과도 참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모닝빵에 넣어서 먹고 남은 감자 샐러드는 반찬통에 담아서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아요.

 

 

감자 많이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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