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쿠아입니다. 어제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었는데 춘분이 지나니 날씨가 완전 따뜻한 봄날이 되었네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애들 밥을 차려주고 남은 계란 껍질을 버릴까 하다가 봄을 맞아서 키우고 있는 식물에 비료로 만들어 줬어요.
계란껍질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합니다. 버리면 쓰레기지만 조금만 손을 보면 식물들에게 좋은 칼슘 비료가 될 수 있어요.
계란을 깨고 나서 흐르는 물에 헹군 뒤 계란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흰막을 제거해주셔야 되는데요.
계란을 깨고 흰막이 마르기전에 제거를 하면 흰막 자체에 탄력이 있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깨진 계란 껍질의 끄트머리를 잡고 천천히 잡아 땡기면 되요. 흰막이 마르게 되면 탄력을 잃어서 한번에 잘 안벗겨져요.
이 흰막의 성분은 단백질인데 제거를 안하고 사용하면 부패가 진행되며 냄새가 나요.
이렇게 쉽게 한꺼번에 벗겨지는 경우도 있고 흰막이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중간에 끊어진 경우에는 물을 묻혀서 손가락으로 때를 밀듯이 밀어주면 때가 밀리듯이 벗겨집니다.
흰막을 다 제거했으면 껍질을 완전히 말려주세요.
이제 잘게 부숴야하는데요. 믹서기나 절구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절구를 이용하면 적당한 크기로 잘게 부숴집니다.
전 절구를 이용해서 잘게 부숴줬어요.
이렇게 잘게 부순 계란껍질비료를 화분에 솔~솔~ 뿌린 뒤 물을 주시면되요.
왼쪽 회색 화분의 식물은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아레카 야자이고 오른쪽 노란색 화분은 꼬꼬마 나무때부터 열심히 키우고 있는 해피트리 나무에요.
아레카야자는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잎상태가 안좋아졌네요. 혹시 원인을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자세히 보니 새순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네요.
왼쪽 회색 화분 나무는 커피나무에요. 아마도 아라비카원두 나무 같은데 좀 더 키워봐야 될 것 같아요.
분갈이 시기를 놓쳤더니 잎상태가 조금 안좋아요.
오른쪽 핑크 화분의 나무는 오렌지자스민~ 이 나무 역시 완전 꼬꼬마 나무를 사와서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조만간 봄맞이 분갈이도 하면서 집안에서라도 봄을 만끽해야겠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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