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정서에 도움이 되는 열대어 키우기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이나 반려동물과 교감 할수록 심리 치료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되었죠.

 

반려동물에는 개와 고양이, 앵무새, 토기, 햄스터 등 수많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관상어 수 많은 반려 동물 중에서 강아지, 고양이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이죠.

"무슨 물고기가 반려동물이야?" 라고 반문할수도 있지만 구피를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반려동물로서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구피같은 경우 초보자도 키우기가 쉬울뿐만 아니라 다산의 상징이기도 하죠

 

구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어항앞에 서는 순간 구피들이 꼬리지느러미를 흔들며 모여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강아지같아요.

 

이렇게 아이들 스스로 먹이를 챙겨주며 치어가 태어나서 성어로 성장해 다시 아기물고기를 놓는 모습을 보게되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책임감과 함께 자존감도 강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물생활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데요.

둘째는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항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 한참 동안 어항속에 구피와 새우들을 바라보면서 혼자 옹알거리며 시간을 보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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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아기부터 물생활을 접해서 그런지 열대어와 새우들에게 관심도 많고 애착도 많습니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는 구피와 새우 먹이 줄 시간이면 각자 좋아하는 어항에서 스스로 먹이를 주면서 먹는 모습도 관찰하고 물멍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물론 환수와 어항관리는 엄마 아빠의 몫이지만 아이들이 자라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을때도 물생활로 인한 아이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에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물생활의 장점을 몇가지 뽑아본다면..

 

1. 한번 어항을 세팅해서 물이 잡히게 되면 다른 반려동물과는 달리 손이 덜 갑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치워야되는 배변물이 없습니다. 열대어들도 먹이를 먹고 배설을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환수와 필터 청소로도 충분히 관리가 됩니다.

 

 

2.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열대어는 다른 활동반경이 넓은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어항이라는 공간에서의 정적인 활동을 합니다. 기포기에서 물소리와 함께 어항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열대어를 보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3.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겨울철 가습기 역할도 합니다.

비록 어항이라는 한정된 공간이지만 수초도 심어보고 유목 및 수석이나 멋진 석재로 레이아웃 한 자신만의 작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어항에 조명을 설치하면 아주 멋진 인테리어가 완성이 되죠. 

 

물생활의 장점을 간략하게 3가지 정도 추려봤는데요.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도 분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단점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한번 세팅된 어항은 이동이 힘듭니다.

어항에 물이 채워진 무게는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괜히 물이 채워진 어항을 옮길려고 했다가는 허리 부상이나 어항 파손까지 생길 수 있어서 다시 리셋하기 전까지는 거의 이동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물관리

꾸준한 환수를 통해서 물관리를 해주어야합니다. 

한번 물이 깨져 버리면 어항속의 생물들이 단체로 용궁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꾸준한 물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관리만 잘 된다면 아이들과도 충분히 같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물생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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